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회고록] 제3회 이노베이션 해커톤 운영진 활동 후기
    🔥𝗔𝗰𝘁𝗶𝘃𝗶𝘁𝘆/✍🏻𝗗𝗶𝗮𝗿𝘆 2021. 8. 30. 16:45

    약 3달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다.

    오늘 약 3달간 (2021년 5월 31일부터 8월 27일까지)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했던 2박 3일 전남대학교 제3회 이노베이션 해커톤 운영이 끝이 났다. 총 40명의 참가자로 기획자 1, 디자이너 1, 개발자 2명이 한팀이 되어 진행되었다.

    나는 에코노베이션 동아리원으로서 해커톤 운영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고, 지금까지 해커톤에 참여해봤는데 운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어서 해커톤 경험을 바탕으로 아쉬웠던 점을 개선한 해커톤을 기획해보는, 졸업전에 해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일 것 같아 운영진에 합류하게 되었다.

    해커톤은 기획팀, 운영팀, 홍보및디자인팀으로 나누어서 활동했고, 총 11명으로 각 4, 4, 3명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나는 기획팀을 하고 싶었다. (이렇게나 일이 많을줄 모르고 😂) 

    기획이 가장 해커톤에서 큰 역할을 차지할 것 같고, 내가 생각한 것을 실제 행사로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거렸기 때문이다.

    기획팀으로서 해커톤의 전체 행사 기획 및 기획서 작성, 주제 논의, 예산 기획 등 해커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기획했다.

    그래서 ... 1학기 말부터 여름방학 말에 있는 해커톤을 위해 매주 여러번 만나며 회의를 진행했다. 

     

    다 기획팀 회의록...

     

     

    가장 기억에 남는 것 - 온라인을 고려한 해커톤 행사를 기획한 것!

    1. 내가 기획한 'MZ세대를 위한 힙한 서비스'가 해커톤 주제가 된 것

    - 기획하면서 인사이트를 많이 찾아보고 요즘 트렌드가 뭔지 잘 알 수 있었다.

    -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서를 작성해서 학교 정보전산원 관계자 분들께, 그리고 후원사담당자분들께 설명한다는게 신기했다 .. ㅎㅍㅎ

     

    2. 전체 해커톤행사를 드라마 스타트업 해커톤을 기반으로 기획하고 온라인으로 행사 기획을 가져온 것

    - 기획자 피칭세션을 두어 해커톤 내에서 기획자의 역할이 더 뚜렷해질 수 있게 하였고, 관심있는 주제로 팀빌딩을 더 원활히 할 수 있게 하였다.

     

    3. 오프라인의 경험을 가져오고자 Gather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팀빌딩세션을 진행했던 것.

    - 추후 피드백을 받았는데, 새롭고 재밌었다는 의견이 많아서 넘 좋았다 .. 

    - Gather Map을 해커톤과 어울리게 꾸며서 공간들을 구성하는 것이 재밌었다. 방꾸미기 게임 같이.. ㅋㅋㅋㅋ 시간은 오래걸렸다..ㅎ

    맛보기로 몇 개의 공간만.. 크크ㅎㅎ
    리셉션에 있는 방명록

     

    4. 내 기획은 내가 책임지는 것..!

    - 피칭세션도 그렇고, 데일리스크럼도 그렇고, 애프터파티도 그렇고, 어떤 것을 기획하면 그것을 책임져서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했다.

     

    5. 진행 여러번 해본 것!

    - 해커톤 저녁에 진행하는 핵이브닝 행사와 애프터파티 진행을 맡았는데, 대학생이 되어 진행을 이렇게 많이 맡은 것도 처음인 것 같다!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너무 떨렸는데,, 하다보니 떨리는 것도 사라지고 진행실력이 조금 늘은 것 같다..! ..ㅋㅋㅋㅋ

     

    가장 힘들었던 것 - 취준과 병행하기 바빴다. 

    1. 매주 .. 거의 매일 회의를 해야해서 힘들었다. 코테공부, 멘토링과 겸하느라 바빴고ㅠㅠ 심지어 기획서 쓸 시즌에는 기말고사기간...ㅠ

    2. 하나를 기획하면 그에 맞는 세부기획을 꼼꼼히 해야하는 것이 은근 힘들었다. 

    3. 서로의 의견을 들으면서 의견결정하는 것이 힘들었다. (처음에는 서로 잘들었는데.. 바쁘기도하고 체력적으로도 지치다 보니까 힘들었다 ㅠㅠ)

    4. 기획을 정말 꼼꼼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빈틈이 존재했다... ㅠㅠ

     

     

    기획팀으로서 해커톤 만족도

    저번에 호남지역 네트워킹 오아시스 해커톤에 참가자로 참여했었는데, 기획자1, 개발자1, 디자이너1이었다보니 개발하기에 시간이 부족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획자1, 개발자2, 디자이너1로 팀을 기획하였었고, 각 역할을 뚜렷하게 하기 위해 기획자 피칭세션을 두었고, 코시국에 온라인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Gather를 행사플랫폼으로 도입했었는데 너무 좋았던 것 같다 !!! 

    그리고 .. 나도 참여하고 싶었다 진짜진짜진짜... ㅠㅠ 

     

    나중에 해커톤 운영진을 하게 된다면?

    우선, 좀 더 여유있을 때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4학년이지만, 졸업 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했었는데.. 진짜 2,3학년에 했었으면 더 여유롭게 했을 수 있었을 것 같다! (그 때의 나도 참 바빴지만... ^ㅠ^..) 

    그래도 내가 대학교 IT 행사를 기획해보는 경험은 정말 소중한 기회였던 것같고, IT 개발동아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IT 관련 네트워킹을 하는데 일조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에코노베이션의 든든한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다들 꼼꼼하고 정성껏 준비했기에 별탈없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Trigger Your Inner HIP!  네 안의 내면의 힙을 깨워라! 🦋

    댓글

ahntoday